[구리=경인종합일보 김문욱 기자] 구리시,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 나선다


경기 구리시는 22일 ‘가짜뉴스 노(NO)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언론보도를 가장한 허위 정보 유포행위나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가짜뉴스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허위 정보로 시민에게 재산상, 정신적 피해를 주고 시정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업무방해죄, 명예훼손죄 등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SNS 등을 통해 사실 관계와 무관한 악의적 조작과 생산·유포행위는 알권리를 넘어 헌법상 민주주의 근본인 표현의 자유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특히 성품과 행실에서 가장 모범적이어야 할 공직사회 조차 일부 직원들의 일탈행위인 직원 간 편가르기, 인신공격성 허위사실 공유, 시정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 등 소위 복도통신에 의한 가짜뉴스의 공직기강 해이도 신고센터를 통해 감사 및 인사상 불이익으로 개선하고 지속적인 소양 교육으로 건전한 소통창구로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각자의 자유이고 철저히 보호받아 마땅하지만,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허무는 부정한 목적의 가짜뉴스는 정상적인 시정활동에도 상당한 파장을 초래하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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