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천시선관위-이천시청, ‘공동주택선거 온라인투표(K-voting) 활성화 업무협약’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이천시청(시장 엄태준)은 25일 이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온라인투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이천시청이 체결했고,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온라인투표 이용·지원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천시선관위는 이천시에 소재한 공동주택의 동대표선거 등 각종 선거에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적극 지원해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이천시는 온라인투표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공하여 주민이 편리하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시는 공동주택의 임원선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공동주택조례를 개정하여 온라인투표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을 연 2회에 한해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투표의 편의성을 높인 제도로 투표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투표를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공동주택 임원선거의 선거관리비용을 크게 절감시키며, 투표참여율을 향상시켜 자치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온라인투표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주택 뿐만 아니라 각종 기관·단체의 선거에도 풀뿌리 민주주의가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voti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031-633-1390) 또는 이천시청 주택과(031-644-24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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