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AI전파 차단에 총력 기울인다


경기 파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상황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수시로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 소하천, 가금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의 소독을 한층 강화했다.

11월 1일부터는 5만수 이상 산란계농가 1곳에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고병원성 AI 살처분 예비인력 80명을 확보해 계절 독감백신 접종으로 유사시 현장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했다.

농가 자체 차단 방역을 강화를 위해 산란계농장, 종계장, 계란집하장 등 주요시설에 출입차량 소독 야자매트 설치와 동절기 소독용 생석회 2천600포를 보급했다.

가금농가 입식전 사전검사, 폐사체 검사, 식용란 환적 등 가금농가 질병검사와 전통시장 가금판매 제한 및 남은음식물 급여농가, 가금 중개상에 대해 일제 소독과 점검 등 강도 높은 가축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전파는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축산차량의 바이러스 반입이 주원인이며, 가축 폐사 등 의심되는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대책상황실로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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