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이정우 양평군의회의장, 자유한국당 탈당 선언



양평군의회 이정우의장이 지난 6일, 소속 정당이던 자유한국당을 결국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여주양평군 관계자는, "이정우 의장이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에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신고서를 팩스로 송부하면서 자유한국당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올해 7월초 의장단 구성과정에서 소속정당과 불미스러운일이 있었으며, 이후 어떠한 소속정당 활동을 하지 않아, 소속정당 운영위원들로부터 거센 제명처분 등의 징계요구가 있었으며, 본인 스스로도 징계등의 절차가 진행되면 탈당을 하겠다는 의사를 새연합신문사와의 취재과정에서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여주시·양평군 당원협의회 관계자는 "어차피 차기 운영위원회에서 소정의 절차에 의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었으나,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양평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당과 당원들의 뜻과 상반된 행동을 하며, 계속하여 해당(害黨)행위를 하여 온것에 대하여서는 정치적인 도리나 사회 일반적인 상식에도 크게 벗어난 것이며,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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