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 안산시는 내년 예산안이 2조2천166억 원으로 올해보다 711억 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 재생, 무상급식, 청년·노인 일자리 사업, 출산 장려, 아동 수당 등 주민 복지 숙원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과 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폭등 등 국내외 경기가 유동적인 것을 감안,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가장 시급한 중요 사업에 우선 투자하도록 했다.

예산은 ▲인구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 돌봄, 출산 장려금, 아동 수당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2천326억 원 ▲안산스마트허브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에 186억 원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 기반을 위한 지원에 3천851억 원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등 교육 경비 지원에 511억 원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환경 개선, 원활한 폐기물 처리 등 환경 보호에 738억 원 ▲안산읍성 문화재 정비 등 문화예술 진흥과 체육 활성화에 627억 원을 편성했으며, 특히 내년도 우리시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체육대회 예산도 확보해 개최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육아·청소년·청년·중장년·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 특히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복지 예산과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주민 중심 숙원 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에 제출된 2019년도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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