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교육청,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도록 적극 나서


경기도교육청은 ‘꿈사다리 장학제도’의 2019년도 신규 장학생 40명을 교육지원청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꿈사다리 장학제도’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과 진로개척을 중학교 단계부터 장기적·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학제도다.

현재(11월) 과내 법정저소득층 자녀 중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초·중 전반적인 교육활동에서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평소 교내·외 활동사항,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교육부에서 12월 중에 최종 확정한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연 초에 자신의 꿈을 담은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그 꿈을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매월 30만원(고등학생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금은 도서 및 교재구입, EBS 강의수강, 진로탐색활동, 예술·문화체험, 각종 시험 응시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러한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전담교사가 지정되어 매월 1회 상담활동도 병행된다.

또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실시해 전국의 꿈사다리 장학생들이 삶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꿈사다리 장학제도를 통해서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고,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기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도 2월에 선발한 40명을 현재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장학생을 추가 선발하면 2019년도에는 총 80명의 저소득층 우수학생의 꿈을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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