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14~ 16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기도 파주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족이 참가해 문화체험, 역사탐방, 가족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문화체험으로는 아로마 석고방향제·가족연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헤이리마을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임진각 등을 둘러보고 우리 이전 세대들의 지혜와 슬기, 평화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가족들 간의 화합을 위해 웃음과 함께하는 가족 화합과 소통의 밤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활력에너지를 충전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역할과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에 참가한 한 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파주 일대를 둘러보며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무엇보다 가족 간 여행으로 유대감이 더 강화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문화체험행사가 옹진군 다문화가족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다문화 가정의 가족애를 다지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보다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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