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18년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은 전국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도교육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 접수, 채택, 실시율 및 자체 제안 프로세스 등을 1차 심사 후 최종 선전된 8개 기관이 국민정책참여 컨퍼런스 발표대회를 열어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하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시는 내부 직원들의 소통창구인 ‘말하면 통한다’를 운영하여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냈고, 또한 혁신정책발굴단,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일자리공모전 등을 통해 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평가의 대상기간인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총 200여건이 넘는 정책제안을 접수받았다. 이렇게 접수된 제안을 실무부서, 전문가, 시민의 평가를 통해 실행했다.

이밖에도 채택되지 않은 제안을 실현가능한 제안으로 재검토하는 불채택제안 다시보기, 본인업무 개선 아이디어, 국민생각함 국민투표 등 다양한 제안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새내기 공무원들의 ‘이모저모토크’, 시정봉사 대학생들의 제안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청년정책제안’ 등은 이번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김상호 시장은 “혁신의 시작은 제안이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하나의 아이디어라도 진심을 다해 실행하려고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발전하는 빛나는 하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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