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시, 상생과 나눔의 공동체 위한 마을센터 문 열어


경기 김포시는 지난 13일 ‘김포시 사회적경제 마을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창업보육실, 소회의실, 교육실, 사무실, 상담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형태들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과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진입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공구매를 확대하고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확보를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과 함께 공공복지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생활 속에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경쟁과 이윤의 시대를 넘어 상생과 나눔의 공동체를 위한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높이는데 센터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사회적경제 강화로 김포시의 향후 50년, 100년의 먹거리 지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15개소, 마을기업 5개소, 협동조합 55개소 등 75곳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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