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가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승우 안전교통건설국장과 관계공무원 및 용역사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재수립하는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은 2020년 1월에 준공 예정이며 의정부시 전 지역(81.54㎞)을 대상으로 기 수립된 풍수해저감계획을 재검토하고, 기상특성 및 지역개발 등 여건변화를 반영해 보다 체계적이며 정량적인 위험요인 평가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지역여건 및 피해 등 기조초사를 실시하며 2019년에는 주민공청회, 전문가 자문 후 시의회 의견 청취, 경기도 협의 과정을 거쳐 2020년 상반기에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착수보고회를 주재한 이성인 부시장은 “용역수립과 관련된 부서는 서로 연계해 기타 상위법령 검토 및 위험지구선정 등에 대해 상호협력·보완하여 향후 용역 성과물을 토대로 자연재해저감대책이 국비지원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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