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교육청, 미래형 학교혁신 협력학교 지정으로 공교육 정상화에 나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미래형 학교혁신 정책 개발 협력학교’ 4개교를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4개교는 포곡고, 보평중, 수입초, 조현초로서, 이 학교들은 지속가능한 학교혁신의 정책 개발에 참여하고 학교별 혁신교육의 성과를 축적하게 된다.

정책연구는 지난 8월에 시작돼 2020년 2월까지 이어지며, 협력학교 지정은 11월부터 연구종료까지다.

도교육청은 정책연구가 학교현장을 중심에 둬 실질적인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미래형 학교혁신 모델 개발’ 과정이다.

또한, 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학교운영 원리를 도출하기 위해 학교별 요구를 파악해 정책연구 전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력학교 지정·운영으로 미래형 학교정책 개발에 많은 시사점을 얻을 것이며,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시작한 혁신학교를 모든 학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형 학교혁신 정책 연구 보고서에는 미래의 학교모습으로 ‘모두의 존엄, 실험과 상상의 플랫폼’이라는 예비적 개념을 제시하고, 삶의 공동체, 실험과 상상 플랫폼으로 학교가 전환되어야 함, 민주주의 정원, 존엄의 공동체를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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