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음식문화개선위한 보고회 열어


경기 고양시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보고 및 발전방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용역 결과와 지난 10월 개최된 ‘고양음식축제’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작년 5월 19일부터 시작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수준을 심사해 ▲좋음 ▲우수 ▲매우우수 3종의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다.

또한 고양시는 올해 등급신청을 희망하는 49개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그 중 83%에 해당되는 41개소가 위생등급을 부여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향후 개선사항 및 축제 콘텐츠 변화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했으며, 내년에는 고양음식축제가 진일보된 성과를 거두는 축제가 되도록 색다른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음식축제’는 대표음식 품평과 전통음식만들기 체험, 식생활 안전정보,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