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오는 14일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계획에 관한 기업인 및 근로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3월 국토부의 제4차 재생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된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노후하고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익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인 및 근로자 친화적 재생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룰 뿐 아니라 노후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리모델링형 사업의 주택도시기금 상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한다.
주택도시기금 상품은 노후한 공장 및 지원시설 증·개축 등 경관 개선과 재생계획에 따른 업종 전환 기업체에게 연 1.5% 장기저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또한, 이 상품은 민간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산단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장이 많은 시화국가산업단지 기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 및 근로자 친화적인 재생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근로자 편익시설 및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조 될 수 있도록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경인종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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