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의 서해안권 교통 허브도시 도약위해 최선 다하겠다”


경기 안산시에 5개 이상의 격자형 철도노선이 구축돼 서해안의 교통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수인선, 신안산선, 인천발 KTX 초지역 정차 등이 안산시에 확정·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책사업으로 수도권 순환철도망 안산구간 연결이 추진 중이며, 이 노선들은 현재 운행 중인 안산선(4호선)과 서해선(소사~원시선)과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철도 인프라의 구심점으로 초지역을 주목하고 있다. 초지역은 현재 안산선과 서해선이 교차하고 있는데, 향후 인천발KTX를 포함해 5개 철도 노선이 지나가게 된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서해선은 최근 남북철도로 주목받고 있는 경의선과 연결돼 파주시와 북한의 신의주까지 접근할 수있게 된다.

또한, 월곶역은 지난 달 6일 기본계획으로 고시된 월곶~판교 구간 복선 전철의 출발역으로, 향후 시흥을 거쳐 경강선을 통해 원주, 강릉까지 연결된다.

이 밖에 광명을 거쳐 여의도로 가는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실시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며, 수인선 한대앞~수원 구간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전국 어느 도시와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철도 교통을 필두로 서해안권 교통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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