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3일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 일자리 TF팀이 참석해 경제 전반의 고용 불안정에 대응하고 시의 경제·산업 여건, 인구 구조, 고용 상의 특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 보고서에는 도내 일정 규모 이상의 도시와 고양시의 비교를 통해 내·외부 환경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대시민 소통 및 이해관계자 참여 중점 과제화 ▲지역·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영세사업 발전 추구 ▲일자리 성과 극대화 및 지속 추진 체계 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근로 여건 개선과 청년을 위한 고용 기회 확충 ▲혁신 기술기업 유치로 미래 일자리 창출 등 전략 수립 시 고려사항을 제시했다.

이어 도시 특성 기반 일자리 전략을 도출해 ▲자급자족 도시이미지 기능 강화 ▲남북통일 경쟁력 확보를 통한 미래지향도시 이미지 확립 ▲대규모 사업체 적극유치를 통한 파급효과 창출 ▲계층별 일자리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수도권 정비계획법 등 모순된 법률 속에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여건은 힘든실정이며, 지속적으로 어떻게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그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 등 사회서비스와 관련된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컨트롤타워 및 성과관리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연구용역’은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며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19년 및 민선7기 고양시 맞춤형 일자리 전략 및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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