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동절기를 맞이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점검반 4개조를 구성하고, 시 일원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곳곳에 설치된 가로등 15,907개와 보안등 5,104개에 대해 예방활동과 동시에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주요도로변과 주택가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순찰 실시와 가로등 및 보안등 설비에 대한 집중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구연한 경과 등으로 인한 미 점등 가로등 및 보안등을 신속히 보수 처리하고, 분전반 차단기 동작상태, 점·소등 수신 상태, 지중·가공선로 절연상태 등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즉시 제거하여 감전사고 및 안전사고를 방지함으로써, 시민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야간 예방활동 시 안전취약지역 내 보안등 미설치 구간에는 실태조사 등 전반에 대해 점검하여, 2019년도 보안등 신설에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정승우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주기적인 가로등 및 보안등의 야간순찰을 강화하여 노인, 여성, 어린이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및 범죄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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