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봉사자들의 노고 격려 위한 기념식 열어


경기 용인시는 지난 7일,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석했고, 우수 봉사자 67명과 우수 수요처 20곳을 표창했다.

행사는 봉사활동의 기쁨과 애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공연과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 뮤지컬 갈라쇼 등을 곁들여 흥겹게 진행됐다.

이날 양지면 청소년지도위원회의 강용하 씨, 서부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단의 남호인 씨 등 26명이 용인시장상을, 이동목욕봉사단의 권영순 씨 등 20명이 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또 용인 실버봉사단의 김정동 씨 등 9명이 국회의원상, 요양시설인 행복한집의 윤정희 씨 등 20명이 우수수요처 상을 받았다. 특히 1만50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홍재석 씨 등 장기간 자원봉사자 8명이 금자봉이, 은자봉이 등의 인증패를 받아 이목을 끌었다.

백군기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나눔에 대한 열정으로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하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전후해 매년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기념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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