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교육 실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은 도시재생 주체의 역량강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주민, 공무원 등 도시재생 주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정이며 지난 7월 수원에서 실시한 이후 올 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에 나선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는 “철거 및 재개발로 길의 활력이 사라지고 있다”며 “걷고 싶은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길이 활력있고 유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생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는 “주민 참여 및 활동영역이 확대되고 이를 견인할 플랫폼형 형성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참여형 도시재생 사례를 설명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임계호 센터장은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강조하는 것은 주민,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경기도민들의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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