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경기도 위반건축물 관리·정비실적 점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위반건축물 정비계획 수립과 시행의 적정성, 사전 예방활동 및 우수시책 추진 등 위반건축물 정비·관리 활동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진행됐다.
도내 31개 시·군 담당자가 경기도에서 배정한 다른 시·군의 실적을 점검한 뒤 결과를 제출하면, 이후 경기도가 이를 종합하고, 직접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용인시는 위반건축물 관리 및 정비를 위해 견본주택 유지관리 실태 지도점검, 일관성 있는 지도·단속을 위한 건축지도 담당자 간담회,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도면작성 시 공무원이 대행하는 서비스 등 우수시책을 많이 시행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위반건축물을 지도·단속하는데 치우치지 않고 사전에 위반건축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시책을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개발하고 서비스에 나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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