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대학교는 지난 10일 중국 옌지(延吉)에서 연변대학교, 중국사회과학원 변강연구소와 함께 '한반도와 일대일로: 기회와 도전'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중국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현황과 전망,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문학 세션 ▲사회과학 세션 ▲학제연구 ▲종합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김웅 연변대학교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인 변화를 높게 평가하고, 일대일로를 새로운 진전의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이에 이갑영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원장은 "일대일로가 남북 경제협력을 비롯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연구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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