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이하 경인여대)는 지난 11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된 '학생참여예산제도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10월 22일부터 3주간 총 77건이 접수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인성교육 합숙 교양프로그램'을 제안한 식품영양학과 이혜윤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졸업생의 취업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제안한 유아교육과 양경은 학생이 수상했다.

동상에는 '재학생 글로벌 연수 지원금'을 제안한 국제무역과 황연경 학생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총장 표창과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범봉수 경인여대 기획처장은 "학생참여예산제도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수상자 및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참신한 제안이 전 학생의 대학예산편성 참여해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