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명품도시 도약 위한 민관협치위원회 출범


경기 용인시는 지난 11일 개최한 ‘협치 파티 100인 원탁토론’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시는 협치 시정을 도입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토론회였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전문가의 협치 관련 강의를 시작으로 각 분임조별 원탁토론을 한 뒤, 각 조 대표가 토론 결과를 설명하고, 백군기 시장이 총평과 인사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원탁토론은 “나는 용인시와 ○○○를 소통하고 싶다”를 주제로 각 분임조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토론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 분임조는 수지·기흥과 처인권의 균형발전이나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공존 문제, 용인시민의 정체성 등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논의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농촌을 살리며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공공급식과 직거래 장터 활성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취약계층이나 노약자를 위한 의료시설 확충, 여성일자리 창출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백 시장은 “오늘 원탁토론에서 나온 말씀들은 앞으로 민관협치위원회가 출범하면 반영하게 될 것이며,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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