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12일 분당소방서는 분당구 수내역 부근에서 한국119소년단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수내어린이집 한국119소년단과 지도교사 등 60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일방통행로와 편도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편도2차로에서는 2차로(긴급차량은 1차로 통행) ▲편도 3차로 이상의 경우 1, 3차로(긴급차량은 2차로 통행)로 양보하면 된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이 직접 그려서 만든 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배부해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오년 분당소방서장은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오면 내 가족을 구하러 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양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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