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영유아를 비롯한 시민들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식품전문가, 방사성물질 전문가, 학부모, 공무원 등이 함께 연구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12일 방사능 식품안전을 위한 식품전문가, 방사성물질 전문가, 학부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사능 급식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영유아를 비롯한 시민들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8년도 사업결과와 2019년도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의정부시는 기초단체 중 전국 최초로 2016년부터 방사능 안전관리 사업을 시작하여 매년 300여 건의 유통식품 방사능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83건의 수거․검사를 완료하고 17건은 진행 중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없었다.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방사능 오염식품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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