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18년 자연재난 분야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2018년 자연재난 분야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행정안전부에서 방재정책 전반의 환류(還流) 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자체에 대한 자주적인 방재 역량의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다.

매년 10월 자연재해에 대한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정비 등의 3개 분야에 대해 진단항목별 평가점수를 합산해 1~10등급까지 분류하여 지역의 안전한 정도를 진단하는 제도이며, 이는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한 지역임을 의미한다.

의정부시는 올해 자연재해에 따른 기상단계별 상황대처와 방재관련 유관기관 재난협력체계 구축, 풍수해 대비 시설물 관리 등 재난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지난해까지 4등급에 머물렀던 지역안전도를 1등급까지 끌어올렸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이상기후변화로 인한 폭염·한파·집중호우·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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