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시 수출 사상 최초 400억 달러 돌파 예상


인천 수출이 지난 2013년 이후 6년 연속 특·광역시 유일하게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 400억 달러 돌파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공동으로 지역 내 수출기업과 수출 유공자와 함께 '2018년 인천무역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천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첨단 IT, 디지털산업 부품인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비에치가 4억 달러, 데이터디스플레이 장치를 생산하는 ㈜코텍이 3억 달러 수출탑 등 80개 업체가 수상했으며, 산업포장을 받은 벤다선광공업㈜의 유권범 대표 등 31명의 임·직원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 수출기업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한 ㈜비씨 등 4개 기업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수출은 17개 시·도 중 충청북도와 유일하게 지난 6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지난 10월 기준 338억 달러를 기록해 올해 40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춘 시장은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올해 최고의 성과를 일궈낸 기업과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글로벌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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