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시, 지역가로경관과 디자인 수준 향상에 본격 시동


경기 여주시는 ‘2019년도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발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발표를 거쳐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여주시는 가남읍 태평로 일원을 대상지로 추진했고 태평리의 전통적인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형태의 간판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 및 주민들로 사업추진팀을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8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시청 삼거리~홍문사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평로 간판개선사업은 태평로 지중화사업 및 보행안전 선비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여주시의 지역가로경관 및 디자인 수준을 끌어올리고 지역경제를 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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