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수원시, 올해 공공일자리 확충 위해 박차


경기 수원시는 올해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34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87개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 자원봉사 코디네이터(7명), 창업 지원 컨설턴트(3명), 사회복지시설 안전모니터단(4명), 이주여성 한국사회 적응 매니저(3명) 등의 일자리가 운영된다.

부서별 채용계획에 따라 참여 대상자를 모집하고,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시청·구청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자에게는 2019년 수원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 원)을 지급한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향후 민간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청년 중심 일자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수원시는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2017년 22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18개 일자리를, 2018년 43개 사업으로 132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전체 일자리의 50%가 청년 일자리였다.

지난해 7월 시행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참여자 가운데 99%가 “업무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97%의 참여자가 “경력 형성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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