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광주시 재향군인회 회장 인터뷰


광주시 재향군인회 제 23대 김재경 회장은 2015년 1월 취임 후 지역 내 10개의 읍면동회 7500명의 정회원 및 50여명의 여성회와 함께 내 국가·내 고향 안보활동 및 보훈을 위해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김회장은 임기 기간 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안보를 위한 방법으로 기존에 재향군인회가 해왔던 일들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모색하고 직접 행동에 옮기며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광주시 지역 내 보훈단체장 및 안보단체장, 군부대 지휘관들을 모시고 연 2회 광주시의 안보현안을 의논하고 있으며 광주시민, 향군회원과 임원들이 연 2회 안보활동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안보 전술 견적지를 탐방한다.

김회장은 “내가 살고 있는 내 고향 광주의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고향의 미래인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될 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정체성 및 정확한 주관을 가진 안보의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광주사랑 논술대회’를 개최하여 시상금을 전달하는 등 젊은이들의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고, 학생들의 비전의식과 안보 관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안보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생들이 장년이 되어 향군 정회원이 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하는 중이다.

또한 광주시 재향군인회는 조직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임원간의 단합을 위해 임원하계수련회 및 임원송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 활동의 일환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빨간밥차 봉사, 광주 지역 내 봉사단체와 협의를 통한 사랑당 봉사단 봉사, 재향군인회 여성회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보훈 활동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챙기고 있으며 광주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쓰고 있다.

김회장은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기존의 부족한 예산을 매우기 위해 자신의 사비로 급여의 20%를 사용하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 보조금 지원, 재향군인회 정회원들의 참조 및 기부금으로 어렵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더 국가발전과 사회 공익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재향군인 상호간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 도모 및 국가 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이바지 하기위해 향토방위의 협조 및 지원, 호국정신의 함양 및 고취, 국제재향군인회와의 친선 유지 및 유대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에 의거 설립되었으며 향군본부 산하에 각 시·도회, 시·군·구회, 읍·면·동회, 해외 지회, 직장 지회 등 대한민국에 병역의무를 마친 전역군인들이 있는 어느 곳이건 회원들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특별법인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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