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문화재단, ‘2019 찾아가는 공연장’ 공연단체 공모


(재)화성시문화재단에서는 「2019 찾아가는 공연장」 운영에 참여할 전문공연단체를 모집한다. 지난 4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단체 지원접수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시민들의 공연신청으로 진행되는 실내공연인 ‘스낵 콘서트’,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및 광장 등에서 진행하는 거리공연인 ‘스낵버스킹’과 화성시 관내 연극단체와 함께하는 ‘스낵씨어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화성시 곳곳에서 실내․외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개인 예술가 및 예술 단체를 모집하며, 30분~60분 내외의 프로그램운영이 가능한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들에는 공연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의 공연료를 지원한다. 단체모집 공고는 15일까지이며,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심사 합격단체를 대상으로 실기심사를 진행한다.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시민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공연단체를 공모하는 만큼 2019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 특히 문화생활의 인프라가 부족한 화성시 서·남부지역과 화성시로 유입된 이주인구가 많은 신도시 주민의 일상생활이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가진 공연 단체의 접수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은 화성시 서·남부권 등 문화취약지역 및 계층을 찾아가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여 지역 간 문화소외 격차를 줄이고, 도심 광장 등에서 다양한 공연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자 하는 화성시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이백여 단체의 공연예술가들이 지원하였으며,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재즈 등의 다양한 음악은 물론 댄스, 퍼포먼스, 마술,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60여개 공연단체가 선정됐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hcf.or.kr) 및 전화(031-8015-826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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