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가수 맹유나, 심장마비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 떠나


가수 맹유나가 지난달 26일, 향년 29세로 세상을 떠났다.

맹씨의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맹유나 씨가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으며, 연말이고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끼리 조촐하게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맹유나 씨는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OST ‘봄의 왈츠’로 데뷔했고, 작년 4월까지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사랑꽃’ 등 정규앨범 2장, 싱글음반 8장을 내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6월 낼 정규 3집을 준비 중이었고, 최근 모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돼 의욕을 보였다”며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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