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운영했던 ‘2018 의정부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계숙)은 지난 8일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의원, 국민대 관계자, 의정부시 관내초등학교장, 난독증 지원 학생 담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는 국민대 난독증연구센터와 함께 난독증 학생의 치료 지원을 위하여 의정부교육지원청 별관 3층에 마련된 학습지원센터이다.

의정부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에서는 읽기 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밀하고 체계적인 난독증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국민대 난독증연구센터가 개발한 1:1 맞춤형 클리닉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날 보고회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예산을 활용한 교육지원청자체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습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의 책무성을 제고하는 (1부) 운영결과 보고회 행사와 교육지원청․국민대․학교 상호간 소통을 위한 (2부) 난독증 지원 학생 담임교사와의 협의회로 운영되었다.

윤계숙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고,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학생의 행복한 배움과 따뜻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는 2019년도에도 난독증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교원 대상 연수를 계속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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