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가 카카오톡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신고 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유호석)는 ‘우리동네 수호천사’사업과 연계하여 일반 시민들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쉽게 신고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톡에서 ‘우리동네수호천사’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1:1 채팅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위기가구를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연락처 비노출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점, 방문신고보다 신속한 신고가 가능한 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보를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는 사례관리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초기상담 및 욕구조사를 통해 공공부조나 민간 자원 등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및 사례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호석 흥선권역국장은 “흥선동 복지지원과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400여 개의 ‘우리동네 수호천사’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SNS 복지사각지대 신고시스템 운영이 되도록 가맹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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