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에 설치된 감응신호 체계 모습
[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시, 지능형 신호등으로 교통흐름 개선한다


화성시 도로가 지능형 신호등을 구축해 훤활한 교통흐름을 항시 유지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9월 선정한 ‘2019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관내 국도43호선 3개교차로·39호선 1개 교차로가 포함되어 12월 국회 예산심의에서 사업비 4억8천만원을 확보(국비 4억2천7백만원, 시비 5천6백만원)했다고 밝혔다.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은 차량과 보행자 모두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주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해, 신호위반 및 교통사고 예방하는 목적으로 시행되며 화성시는 이미 지난 2014년 시범사업으로 4개 교차로, 2017년 공모사업으로 8개 교차로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2014년 사업 평균지체시간 5.3초 감소, 2017년 사업 1.3초 감소의 결과를 낸 바 있다.

박동균 도시안전과장은 “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며, “점진적으로는 화성 전 지역에 시스템을 확대·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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