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 특사경, 설 제수용품 불법 제조·판매 행위 집중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설을 맞아 14~22일 제수용·선물용 식품,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명절에 많이 판매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만 수사를 했던 특사경은 부정·불량식품 유통이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올해부터는 축산물과 나물 등 명절 다소비식품,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로 수사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수사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재료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 등이다.

특사경은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공급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명절을 앞두고 한몫 챙기려는 불량식품 제조업체가 있을 것”이라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