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인종합일보 정성엽 기자] 시흥시, 임신과 출산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경기 시흥시는 출산 장려 시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출산장려금은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고, 난임 시술비 지원대상도 넓힌다.

또한, 시흥시 보건소는 부모가 6개월 이상 시흥시에 거주한 경우, 첫째는 50만 원, 둘째는 1백만 원, 셋째 2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한다.

넷째 이상부터는 1천만 원을 지원한다.

2019년 1월 1일 출생아부터는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출산가정에 50만 원의 산후 조리비를 시흥화폐(시루)로 지급한다.

난임 시술비 지원 사업 대상도 중위소득기준 130% 이하에서 180% 이하로 확대하고 지원횟수도 체외수정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로 많아졌다.

뿐만 아니라 시는 임산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철분과 엽산제도 지원해 출산 과정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나 정보도 챙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이 행복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건강한 시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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