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시, 전기버스 도입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 노린다


경기 김포시는 친환경 전기버스를 추가 보급해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친환경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행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도 전기버스 13대를 보급·지원하는 등 현재 총 40대의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36대의 전기버스 보급지원사업을 상반기 중 조기에 완료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시 관내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총 725대 중에서 전기버스는 86대가 된다.

현재 하성면에서 송정역 구간을 운행하는 2번 전기버스 12대와 양곡에서 일산동구청 구간을 운행하는 33번 전기버스 28대가 시내 도로를 배출가스 매연 발생 없이 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전기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한 결과 전국 최고의 전기버스 보급률을 자랑하게 됐으며, 이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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