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황성태 신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황성태 신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5일 취임했다.

황 청장은 취임사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택BIX 부지 조성공사 공정률 85%를 달성했고, 꾸준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난 해에만 7개 기업과 1억4천500만 달러 유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며 "전임 청장과 직원들의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개발률 100% 달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외국인투자유치 총 2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황 청장은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경제투자실장, 용인부시장, 기획조정실장, 화성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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