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시, 10년 만에 지방세 이월체납액 100억 원 이하 달성


경기 여주시는 지난해 이월체납액을 100억 원 이하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및 월별 맞춤형 체납처분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그 결과 작년 지방세 체납액 71억 원을 징수해 경기도내 31개 시·군중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지방세 이월체납액 100억 원 이하를 달성했다.

시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은닉재산 조사 및 가택수색을 실시해 동산 압류 등 적극적으로 징수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5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공공기록 정보등록, 50만 원 이상 체납자는 예금·급여 압류,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자는 자동차번호판 연중 영치 등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기간제 근로자 23명을 채용해 체납실태조사를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이월 지방세 체납건수가 7만 건이 넘어 관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올 한해는 ‘지방세 이월체납건수 5만 건 이하로 줄이기’캠페인을 추진해 기준과 원칙에 따른 지방세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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