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지난해 인천지역 기업의 수출입 규모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5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 주소를 둔 기업의 교역액은 총 865억 달러(약 96조 8천억원)로, 지난해 784억 달러보다 10.3% 늘었다.

무역수지는 수입 457억 달러, 수출 408억 달러로 49억 달러 적자다.

수출은 전년 대비 3.8%, 수입은 16.9% 증가했다.

인천 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 규모에서 8.4%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전자(총수출액의 23%), 철강(16.4%), 자동차 및 부품(15.9%), 기계류(15.2%)이고 주요 수입 품목은 원유·석탄·가스 등 연료(총수입액의 37%), 전기·전자(20.9%), 광물(7.2%), 기계류(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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