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연천군, 연강 포레스트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경기 연천군은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2일간 ‘연강 포레스트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연천군내 체험이 가능한 허브빌리지, 나룻배 마을, 연천 미라클타운과 연계해 임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숲속 휴양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연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사업계획서를 확인할 수 있고, 연천군은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선정심의위원회는 개발 및 건설계획, 사업계획 및 운영계획분야로 구성된 종합사업계획서를 평가 후 최고점수를 얻은 민간사업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또한, 30일 내 실시협약을 거쳐 오는 2020년 12월 사업의 완공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의 지역경쟁력 강화와 기존 관광자원과의 시너지 효과 유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군 전체의 장기적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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