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7일 학생들의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직무스쿨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총 213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대비해 전공연계 직무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전문교육을 통한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단과대학·학과 특성에 따라 공통산업 과정으로 ▲반도체산업교육 ▲자동차산업교육을 2학기에 성료했다.

이어서 동계방학에는 공통직무과정을 운영해 ▲영업마케팅 ▲인사교육·총무 ▲유통·MD ▲개발·설계엔지니어 ▲생산·품질관리(6시그마)등 전공별 범용직무과정으로 구성됐다.

실제 실무에 가까운 커리큘럼을 통해 직무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시뮬레이션하고 직접 전략수립과 실무자 피드백을 통해 직무역량을 구체화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시장의 조기진입과 직장 내 직무만족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하계방학에는 200명의 참여인원 중 17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104명은 처음으로 대학일자리센터를 접하면서 진로취업지원관의 전문 1:1상담까지 연계했다.

최병조 인천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 진로취업선도대학 선정 등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청년들의 진로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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