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체납 관리에 문자 상담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문자 상담 시스템을 통해 납세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체납징수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감동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휴대폰 문자발송 시 시간이 소비되는 문제점은 음성인식기 및 컴퓨터 키보드를 통한 문자입력 방식으로 해결하여, 기존의 고지서 발송과 전화 상담으로 국한되어 있던 체납안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문자상담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정기적인 납부안내 문자를 보내면서 친절한 인사말들을 전달해 납세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문자소통에 감동을 받은 장기체납자를 성실납세자로 변화시키고 있다.

김태완 징수과장은 문자상담시스템을 통해 의정부시 시정방침인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에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민원인에게 만족을 주기 쉽지 않은 체납 징수 분야에서도 서비스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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