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곽광재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 “아이들 위한 교육명품도시 만들 것”


경기 평택시는 21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1년 2월까지 2년간 진행되는 이번사업은 학교와 지역이 어울려 특색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추진 목표로 설정하고 17개의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 92억 3천만 원(평택시 71억4100만 원, 경기도교육청 20억 8900만 원)을 혁신교육지구 사업 예산으로 투입한다.

또한, 빛깔 있는 학교 운영, 인문학과 함께하는 평택 독서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리 고장 평택 바로 알기, 수영교육 체험학습 프로그램, 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년제 운영, 진로체험 지원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확대·운영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평택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교육청·지자체·학교·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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