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시, 세외수입징수에 총력 기울인다


경기 김포시는 2018년 세외수입 결산 결과 이월체납액 징수율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21.3%의 징수율로 2017년의 20%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데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달성한 것이다.

또한, 결손을 포함한 정리율도 30.6%를 달성해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시는 지난 2015년 9월에 세외수입 징수팀 신설, 2016년 9월에는 차량세무팀을 신설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징수를 모색해왔다.

부서별로 관리하던 체납액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세외수입 체납액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던 차량 관련 과태료에 대해서도 번호판 영치, 채권압류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시는 올해 징수율과 정리율 목표치도 최대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세외수입 분야에서는 압류하기 힘들었던 상호예금, 매출채권, 증권채권 등에 대한 처분을 강화하고 고액 체납자 현장 독려,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 제공 등을 한다.

시 관계자는 “예금 등 채권이 압류되거나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가 될 경우 큰 불편이 초래되므로 자진납부 해주시길 바란다”며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체납안내문과 압류예고서를 발송하고 고질 체납자는 강력한 처분으로 세외수입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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