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최원일 기자] 구리시, 지역 상권 살리기 위해 시민들과 ‘맞손’


경기 구리시는 지난 23일 ‘구리시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찾아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리시 상권 활성화 협의체 회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리시 상권 활성화 협의체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 위해 작년 11월 30일 구성됐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하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오는 2월 중 신청해 5년간 총80억 원(국비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쇠퇴한 상권을 살려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역량 강화사업, 구도심 상권 현대화 사업, 세부 사업비 조달 방안 등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구리시 상권 활성화 구역이 지정되고 해당 구역 골목별 특화된 상권 활성화 사업이 실제로 본격화하면 소상공인이 행복해지고 전통시장이 살아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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