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인종합일보 정성엽 기자] 시흥시, 아동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돌봄센터 설치한다


경기 시흥시는 지난 25일 초등 돌봄기관 ‘아이누리 돌봄센터(다함께돌봄센터:복지부 사업명)’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 공동시설에 설치해 운영하는 내용으로, 협의주체는 시흥시와 은계 센트럴타운 및 두산위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재정 확보는 물론,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위탁사업자를 선정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입주자 대표회의는 돌봄센터 공간과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는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며 올해 3월에 개소하는 1호점을 시작으로 6월에 추가로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초등 돌봄 체계가 구축돼 아동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만한 돌봄센터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돌봄 취약지역의 돌봄센터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차차 다른 지역에까지 지원을 늘려 간다면 돌봄 공백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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