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의 "무료 주례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와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가‘전직 공무원의 찾아가는 무료주례서비스'를 지난해 ‘열린혁신 감동365 100대 과제’의 하나로 무료 주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7일 의정부 소재 웨딩플로체 웨딩홀에서는 한 쌍의 신랑, 신부가 인생의 행복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 회원인 한태석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이 주례로 나서 서로 다른 환경과 가정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왔던 신랑‧신부가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뜻깊은 날에 축복과 사랑이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양주시 전직 공무원인 지방행정동우회 회원들이 ‘웨딩 도우미’로서 무료 주례를 지원하고 있는 이번 서비스의 신청대상은 ▲1순위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정, ▲2순위 양주시민 본인이나 가족의 혼사에 주례가 필요한 가정이다.

신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ljs9043@korea.kr)이나 양주시청 자치행정과(☎031-8082-5216)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전직 공무원들이 재직 당시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무료주례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되어 주례를 모시기 어려운 많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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