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생활밀착형 SOC 사업 발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연제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육, 복지, 문화, 체육시설 등과 관련된 모든 인프라에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의 재정투입 방향이 도로·철도 등 대규모 기간시설 중심의 양적투자였다면, 이제는 사람, 지역 중심의 질적 투자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시에서 공모사업을 직접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도 및 시민참여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 SOC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자문단은 △ 일반분과 △ 문화체육건강분과 △ 의료복지교육분과 △생활안전분과 등 4개 분과에 총 17명의 분야별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시 사업부서와의 회의 등을 통해 공모사업 발굴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정부정책에 맞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관 주도가 아닌 시민 주도의 생활 SOC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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