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2년 연속 고충민원 처리 우수기관 선정 영예


경기 용인시는 지난 8일,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간 전국 226개 지자체의 고충민원 처리 실태를 7개 지표로 세분해 고충민원 전문가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 등을 통해 평가했다.

용인시는 평가에서 작년 대비 3.3점 상승하고, 전국 시 단위 지자체 평균인 72.17점보다 높은 85.3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서 용인시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와 ‘자체감사활동 평가’, ‘자율적 내부통제’ 등에서 최우수,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어 감사원·권익위·행안부 등 중앙정부 주관 감사업무 관련 5개 평가에서 모두 ‘우수’ 이상을 받은 기관이 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충민원 처리·인용률’이나 ‘고충민원 처리기간 준수율’, ‘고충민원처리 확인·점검’, ‘집단갈등민원 해결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충민원 전담조직 운영과 주기적인 처리실태 확인점검으로 예방과 해결에 힘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점차 다양화하고 세분화되는 고충민원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옴부즈만을 적극 운영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충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조직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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